인출 연습
Retrieval practice
다른 표기: 시험 효과 · 테스트 효과
배운 것을 다시 읽는 대신 기억에서 꺼내 보는 연습. 같은 시간을 써도 다시 읽기보다 오래 남습니다.
Roediger 와 Karpicke 는 시험을 평가 도구가 아니라 학습 도구로 볼 수 있다는 점을 정리했습니다. 꺼내 보는 행위 자체가 기억을 다시 쓰기 때문입니다.
대학생들이 스와힐리어 단어를 배운 실험이 자주 인용됩니다. 이미 맞힌 단어도 계속 떠올려 본 집단은 일주일 뒤 약 80%를 기억했고, 맞힌 단어를 다시 공부만 한 집단은 36% 정도였습니다(Karpicke 와 Roediger, 2008).
어린 아이에게는 시험지 대신 게임이 같은 일을 합니다. 그림을 보고 단어를 고르거나, 소리를 듣고 짝을 찾는 놀이는 모두 기억에서 꺼내는 활동입니다.
Karpicke 와 Roediger 는 2008년 실험에서 같은 시간을 다시 읽기에 쓴 학생보다 떠올려 보기에 쓴 학생이 일주일 뒤 훨씬 많이 기억한다는 것을 보였습니다. 떠올리는 행위 자체가 기억을 굳힙니다. 시험이 아니라 『꺼내 보기』가 핵심이라 어린아이에게도 놀이로 쓸 수 있습니다.
집에서는 그림책을 덮고 『침대가 영어로 뭐였지?』 하고 묻는 것으로 충분합니다. 못 떠올리면 바로 알려 주고 다음에 또 묻습니다. 놀이카드의 『듣고 그림 고르기』나 『단어와 그림 짝짓기』는 떠올리기를 게임으로 바꾼 것이고, 책에서 만난 단어를 며칠 뒤 꺼내는 자리로 쓰면 됩니다.
- 흔한 실수맞힌 항목을 목록에서 빼는 것. 실험에서는 맞힌 단어도 계속 꺼내 본 쪽이 더 오래 기억했습니다.
- 적용배운 날 한 번, 며칠 뒤 한 번, 일주일 뒤 한 번.


